호성(박철)은 교통사고로 죽고 철준은 친구 호성의 죽음에 괴로워 한다.청소년대표팀에서 탈락하고 호성의 죽음 소식을 듣게 된 동민은농구부 훈련에 불참한다. 동민을 만나러 체육관에 갔다가 용호에게서 동민이 친구의 죽음때문에 훈련에 불참한 것을 알게 된 미주는 다슬에게 그 소식을 전하고 죽은 친구가 철준 임을 걱정 하던다슬은 철준의 집 앞에서 서성이다 철준을 만나게 되고 입시준비를 하게된 철준의 과외선생님이 되어 주기로 약속한다. 농구에 매진하는 동민과 입시를 준비하는 철준 그리고 그들과 항상 함께 하는 다슬은 서로 우정을 키워 나간다. 철준은 한영대학교에 합격하고 다슬은 철준을 만나러 가는 자리에 동민을 데리고 나간다. 반갑게 인사하는 동민을 철준은 싸늘하게 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