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의 시작 종이 울리자, 오다는 기세 좋게 몰아붙이며 일보와 치열한 난타전을 벌인다. 2라운드에서는 일보가 오다를 다운시키는 데 성공하지만,기사회생을 노린 오다의 반격 펀치가 일보의 왼쪽 눈꺼풀을 스치며 상처를 입힌다. 출혈이 시작되자 심판은, 피가 계속 나면 닥터 스톱에 의해 TKO 판정이 내려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다행히 카모가와 관장의 도움으로 지혈을 하는데는 성공하나 상처가 다시 터지기 전에 반드시 오다를 쓰러뜨려야 하는 일보. 그의 데뷔전, 과연 그 결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