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다섯 살 때부터 농사를 지으며 스스로 학문을 익히고 세상을 공부한 재야의 책략가. 스물일곱 살의 제갈량은 자신을 어렵게 찾아온 유비와 만나게 되고, 도움을 청하는 그에게 즉석에서 답을 내놓는다. 그리고 이 답변은 촉한을 세우게 되는 바탕이 되는데... 중국 최고의 삼국지 전문가 팡베이천은 당시 제갈량이 유비를 감동시킨 296자의 답변 내용이 무엇인지 상세하게 해석해준다. 그런데, 시골에서 12년간 농사를 지으며 살아온 제갈량은 어떻게 뛰어난 지략가가 될 수 있었던 걸까?